Title: Carpe Diem
Artist: Luo Yang
La Maison De Z
19 x 24 cm
96 pages
Softcover with embossing and foil stamping
Designed by Sam, 1 and 1/2Studio
July 2022
ISBN: 978-2-9564071-8-8
중국에서 ‘바 링 허우' (1980년대 이후 출생자)는 한 자녀 정책 하에 태어나 문화대혁명 (1966 ~ 1976년) 이후 덩 샤오핑이 주도한 시기에 성장한 1세대를 칭하는 말입니다.
이 세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사회로 녹아들었습니다. 1984년에 태어난 사진작가 루오 양도 그 중 한 명입니다.
2007년, 23살이었던 루오 양은 ‘Girls’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10년 동안 루오 양은 같은 세대의 여성 1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며 신체와 삶의 변화를 기록하고 성인이 되어가는 섬세한 변화들을 관찰하고 포착했습니다. 마치 사진작가가 모델과 함께 본인의 성장을 거울에 비추어서 젊은 여성으로서의 감정을 포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루오 양은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새로 시작한 시리즈 ‘Youth’에서 그녀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녀는 Z세대를 통해 세계화되고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현대 중국 사회의 변화를 탐구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이러한 ‘비정형화된 인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소녀부터 청년까지, 루오 양은 일상에서 만난 10대 후반 이상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기록'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청춘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강압적인 기대감과 고정관념을 거스르는 작품을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의 청년 문화를 묘사하며, 피사체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여성성, 젠더, 정체성에 대한 개인적인 서사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층적이고 현재 진행중인 변화상을 반영합니다.
- 출처: 출판사 홈페이지
When we talk about “Ba ling hou” (born after the 1980s) in China, we are actually talking about the first generation born under the one-child policy and raised during the reform and opening up led by Deng Xiaoping after the Cultural Revolution (1966-1976).
This generation grew up together with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melting into a consumer society that is totally in rupture with the preceding generations. Luo Yang, a photographer born in 1984, is also one of them.
In 2007, at the age of 23, Luo started the series Girls, which brought her international recognition. For ten years, Luo Yang followed more than a hundred of women from her generation, recording changes to their bodies and their lives, observing and capturing their delicate transition to adulthood. It's as if the photographer was capturing their (her) emotions as a young woman by holding a mirror up to her own growth and evolution alongside those of her models.
Now, Luo Yang is in her late 30s. In the new series Youth that she started in 2019, Luo shifts her focus to a younger generation born in the late 1990s and early 2000s. She continues to explore through Generation Z the changes of contemporary China now globalized and reached on a new scale and tries to preserve a photographic trace of these “atypical characters” in a social context.
From Girls to Youth, Luo Yang keeps “documenting” the post-teenagers and young adults that she met in her everyday life, using her works to tell the "story of youth" across generations. She depicts an emerging Chinese youth culture through her work that defies imposed expectations and stereotypes, showing evidence of her subjects’ individuality and personality. It is a personal account at femininity, gender, and identity that reflects the profound and ongoing changes taking place in our society.
- From the publisher’s website
중국에서 ‘바 링 허우' (1980년대 이후 출생자)는 한 자녀 정책 하에 태어나 문화대혁명 (1966 ~ 1976년) 이후 덩 샤오핑이 주도한 시기에 성장한 1세대를 칭하는 말입니다.
이 세대는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하면서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사회로 녹아들었습니다. 1984년에 태어난 사진작가 루오 양도 그 중 한 명입니다.
2007년, 23살이었던 루오 양은 ‘Girls’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10년 동안 루오 양은 같은 세대의 여성 100명 이상을 인터뷰하며 신체와 삶의 변화를 기록하고 성인이 되어가는 섬세한 변화들을 관찰하고 포착했습니다. 마치 사진작가가 모델과 함께 본인의 성장을 거울에 비추어서 젊은 여성으로서의 감정을 포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 루오 양은 3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새로 시작한 시리즈 ‘Youth’에서 그녀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녀는 Z세대를 통해 세계화되고 새로운 시대에 접어든 현대 중국 사회의 변화를 탐구하고, 사회적 맥락에서 이러한 ‘비정형화된 인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소녀부터 청년까지, 루오 양은 일상에서 만난 10대 후반 이상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기록'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청춘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강압적인 기대감과 고정관념을 거스르는 작품을 통해 새롭게 떠오르는 중국의 청년 문화를 묘사하며, 피사체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여성성, 젠더, 정체성에 대한 개인적인 서사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층적이고 현재 진행중인 변화상을 반영합니다.
- 출처: 출판사 홈페이지
When we talk about “Ba ling hou” (born after the 1980s) in China, we are actually talking about the first generation born under the one-child policy and raised during the reform and opening up led by Deng Xiaoping after the Cultural Revolution (1966-1976).
This generation grew up together with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melting into a consumer society that is totally in rupture with the preceding generations. Luo Yang, a photographer born in 1984, is also one of them.
In 2007, at the age of 23, Luo started the series Girls, which brought her international recognition. For ten years, Luo Yang followed more than a hundred of women from her generation, recording changes to their bodies and their lives, observing and capturing their delicate transition to adulthood. It's as if the photographer was capturing their (her) emotions as a young woman by holding a mirror up to her own growth and evolution alongside those of her models.
Now, Luo Yang is in her late 30s. In the new series Youth that she started in 2019, Luo shifts her focus to a younger generation born in the late 1990s and early 2000s. She continues to explore through Generation Z the changes of contemporary China now globalized and reached on a new scale and tries to preserve a photographic trace of these “atypical characters” in a social context.
From Girls to Youth, Luo Yang keeps “documenting” the post-teenagers and young adults that she met in her everyday life, using her works to tell the "story of youth" across generations. She depicts an emerging Chinese youth culture through her work that defies imposed expectations and stereotypes, showing evidence of her subjects’ individuality and personality. It is a personal account at femininity, gender, and identity that reflects the profound and ongoing changes taking place in our society.
- From the publisher’s webs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