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イメ〡ジ達∼Images
Artist: Annie Chung
Life Images
25.7 x 18.2 cm
80 pages
Hardcover
400 copies
2022
ISBN: 979-11-978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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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メ〡ジ達∼Images> 는 이제까지 작가가 보여줘 왔던 사진들과는 달리, 인물이 최대한 배제된 작업 들로 구성되어 사람이 아닌 사람을 둘러싼 것들을 바라보는 작가 내면의 솔직한 시선과 이야기를 더 가까 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자랐던 작가의 어릴 적 시선이 녹아 있고, 성장을 통해 경험한 타인의 죽음이 깃들어 있으며, 어떠한 지점으로의 회귀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나아가 작가 혼자 만이 아닌, 사 람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작업이 되었습니다.
어딘가, 누군가에게서 떠나 오거나, 누군가가 나에게서 떠나가는 일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떨어지는 폭포를 보며 형용할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그런 감정을 느끼게되는 이유나 계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만큼 슬픈 감정은 외로움 만큼이나 우리 모두의 안에 있습니다.
그 마음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게 하다가도 또 어느 새 송두리 째 빼앗기도 하고, 또 갑자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제대로 마주 했을 때 공허함 말고 또 다른 감정이 피어 남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간 것들과 내가 떠나온 곳을 마주하길 바랍니다.
< イメ〡ジ達∼Images> 는 이제까지 작가가 보여줘 왔던 사진들과는 달리, 인물이 최대한 배제된 작업 들로 구성되어 사람이 아닌 사람을 둘러싼 것들을 바라보는 작가 내면의 솔직한 시선과 이야기를 더 가까 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타지에서 자랐던 작가의 어릴 적 시선이 녹아 있고, 성장을 통해 경험한 타인의 죽음이 깃들어 있으며, 어떠한 지점으로의 회귀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나아가 작가 혼자 만이 아닌, 사 람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작업이 되었습니다.
어딘가, 누군가에게서 떠나 오거나, 누군가가 나에게서 떠나가는 일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떨어지는 폭포를 보며 형용할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낍니다. 우리가 그런 감정을 느끼게되는 이유나 계기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그만큼 슬픈 감정은 외로움 만큼이나 우리 모두의 안에 있습니다.
그 마음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게 하다가도 또 어느 새 송두리 째 빼앗기도 하고, 또 갑자기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제대로 마주 했을 때 공허함 말고 또 다른 감정이 피어 남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나를 떠나간 것들과 내가 떠나온 곳을 마주하길 바랍니다.